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16대 사단법인 중앙아시아학회장 설배환입니다.
2000년대가 어느덧 사분세기(四半世紀)를 지납니다. 기후 변화, 미·중 패권 경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한국의 정치·경제 불확실성 등 이슈 속에 세계 정세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지구적 전환기에 중앙아시아의 지정학과 전략적 가치를 세계가 다시금 주목합니다. 당금의 중앙아시아 중요도는 지정학적 연결, 안보, 에너지, 자원의 전략적 분야는 물론, 교육, 인권, 민주화, 의료 등 새로운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튀르크·몽골·이란·슬라브계 등 여러 인구집단과 그들이 역사적으로 창조, 축적해 온 언어·기술·예술·지식·신앙·통치술은 초원·삼림·오아시스의 정치·경제·문화에 다양성과 지속성을 불어넣고 중국·인도·이란·러시아·서유럽 등 주변문명과 국가에 역동성을 제공합니다.
우리 사단법인 중앙아시아학회는 1996년 이래 역사, 미술, 고고, 복식, 언어 등 연구자가 중앙아시아의 생태, 문명, 권력, 실크로드의 연결과 역동을 궁구하고 동료 연구자, 애호가, 대학(원)생 등 사이에 성과와 발견을 교환하고 동반 성장하는 학제 연구 모임입니다. 우리 학회가 근 30년간 한국의 중앙아시아학에서 수행한 역할과 성장은 눈부시다고 평할 수 있습니다.
제16대 이사회(2025~2026)는 학회의 전통을 계승하여 소소한 인·물(人·物)과 그 일상으로부터 권력, 문화, 교류 등 거대 풍경까지 시야를 넓혀 중앙아시아의 역동을 컬러풀하게 그리며 학술 다양성과 저변 확대에 노력하고자 합니다. 저들 포함한 이사 10인과 간사 3인이 지혜와 열정을 모아 즐거운 학술 연회를 열고자 하오니, 회원 여러분께서 학회 활동과 교류에 함께 해 주시기를 고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제16대 사단법인 중앙아시아학회장 설배환 배상